궁금한 점이 있으세요?
부활절에 대하여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죄가 없는 예수님은 죽으실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셔야 했을까요? 예수님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고, 이 세상에 오셔서 온 인류의 모든 죄를 담당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셨지만 우리 죄를 짊어지셨기 때문에 그 죄의 삯을 지불하셔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5)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는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우리를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지만 그리스도의 죽으심을 통해 생명을 얻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이 사망을 이기셨다는 것은 우리의 모든 죄를 완벽하게 해결하셨다는 뜻입니다. 사망은 죄로 말미암아 왔는데, 주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를 씻으셨기 때문에 주님은 더이상 사망에 갇혀 있을 이유가 없었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만일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영원히 사하지 못하셨다면 예수님은 부활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예수는 우리 범죄함을 위하여 내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심을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롬 4:25)
주님의 부활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아직도 죄인이라고 한다면 그것은 주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헛되이 믿는 것입니다.
노아나 아브라함이나 다윗이나 베드로나 사도바울 모두 죄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그들은 어떻게 의롭게 되었습니까?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롬 3:23-24)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를 입으면 의롭게 됩니다. 죄인이 하나님의 은혜로 죄사함을 받고, 죄와 율법과 사단에게서 해방되고 의롭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죄를 안 짓는 사람이 의인이 아니라 의롭다고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가진 사람이 의인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죄를 씻기 위해 흘려진 그리스도의 보혈의 능력을 믿는 사람을 하나님은 의롭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죄를 짓기 때문에 의인이 될 수 없다면, 세상에서 의롭게 될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죄를 지었지만, 예수님의 피로 죄를 씻었기 때문에 우리가 의인입니다.
모든 죄가 영원히 사해졌다고 하면 ‘죄를 막 짓게 되지 않을까? 방종으로 흐르지 않을까?’ 염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죽을 수밖에 없는 사형수가 아무 조건 없이 특사를 받아 석방되면 죄를 막 짓겠습니까? 그 은혜에 감사하겠습니까?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지옥 불못에 들어갈 수밖에 없는 우리가 예수님의 보혈로 모든 죄를 사함 받았습니다.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한 그 삶이 방종으로 흐르기보다는 감사와 고마운 마음으로 주님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갈 2:20)
죄 사함을 받고 의롭게 된 그리스도인에게는 예수 그리스도가 함께하십니다. 우리가 그 예수님이 이끄시는 삶을 살 때, 죄악과 멀어진 밝고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