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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F 기독교지도자연합 ::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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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교리와 교파를 넘어 오직 말씀으로 교류하며 하나로 연합합시다."
CLF(세계기독교지도자모임)은 2017년 ‘뉴욕 CLF 월드 컨퍼런스’와 홍콩에서 가진 아시아 CLF를 비롯해 70여 개국 36만여 명의 목회자들이 함께 했으며
교단과 교파를 넘어 오직 말씀으로 교류하며 하나로 연합되는 모임으로 전 세계에서 개최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기 위하여 십자가 위에서 피흘려 죽으시고, 그 보혈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씻으시고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한 권의 책도 쓰지않으셨지만, 주님은 이 땅에 계시는 동안 복음을 전파하시고 제자들을 가르치고 키우는 일을 하셨다. 주님이 돌아가신 후에는 주님께서 가르치시고 키우신 열두 사도들을 통해 복음이 전파되었다. 부활하신 주님의 사환과 증인이 된 사도들은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로 말미암아 우리가 죄사함을 받고 의롭게 되었다는 복음을 담대하게 증거했습니다. 기독교 역사가들의 기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사도들이나 폴리갑, 이그나티우스 등의 속사도들은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음은 거대한 핍박의 파고(波高)를 넘어 힘있게 전해졌고, 이 복음이 가는 곳에는 늘 비방과 대적과 핍박도 뒤따랐습니다.

이 귀한 복음이 오늘 우리에게 전해지기까지는 복음을 사랑했던 교회의 엄청난 희생과 수고가 있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예루살렘에서 전파되기 시작한 복음은 유대교의 핍박을 받고, 로마제국의 어마어마한 핍박을 받으면서도 세계의 중심이었던 로마제국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정복해 나갔고, 마침내 로마제국은 기독교를 공인하기에 이르게됩니다. 그러나 핍박이 사라지면서 교회는 고난 속에서 섬겼던 주님과 멀어져 가고 점점 세상과 짝하면서 타락하고 부패해가기 시작합니다. 중세 로마카톨릭교회는 거짓된 교리로 사람들을 우민화하고, 교권의 유지와 확장에 치중하면서 거대한 권력과 조직을 가지게 되었고, 면죄부 판매, 종교 재판, 마녀 사냥 등 온갖 악을 저질렀습니다. 그런 암흑기에도 13세기의 피터 왈도나 14세기 영국의 위클리프, 15세기 보헤미야의 얀 후스, 16세기 독일의 마르틴 루터, 스위스의 쯔빙글리, 17세기 영국의 존 번연, 18세기 모라비안 교도들과 이에 영향을 받은 감리교 창시자 요한 웨슬리, 19세기에는 D.L 무디나 찰스 스펄전 같은 참된 하나님의 종들이 일어나 교회의 타락을 질타하고, 율법의 행위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의롭게 하신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정확한 진리의 말씀을 담대히 전파합니다. 하지만 복음이 가는 곳에는 어느 시대에나 핍박이 뒤따랐는데 사도 요한의 제자 폴리갑이나 보헤미아의 존 후스는 화형장의 연기로 사라집니다. 또한‘개혁의 샛별’이라고 불리는 위클리프 역시 복음을 전하다가 죽었는데 중세교회는 그를 이단으로 정죄하고 그의 무덤에 있는 뼈까지 다시 파내어 불태워 버립니다. 이런 기독교의 이단 정죄로 인한 비극적인 역사는 이 시대의 많은 사람들에게 잊혀져 있습니다.

오늘날 이 시대도 너무나 많은 교회가 복음의 진리에서 멀리 떠나 있고 부패해 있습니다. 교회 안에 세상적인 것들이 너무 많이 들어와 있고, 교인들의 마음 안에 죄악이 가득차서 그 영혼이 더러워져 있고 병들어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죄악에 빠져 있고, 율법의 행위 아래서 무거운 짐을 지고 있지만 교회는 사람들의 영혼을 죄에서 건져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간음 중에 잡힌 여자가 예수님 앞에 나아왔을 때 바리새인들은 정죄만 했는데, 예수님은 그 여자를 죄에서 건져주시고 말할 수 없는 부끄러움과 두려움 속에 있던 그 여자의 마음에 한 없는 감사를 가득 채워 주시고 다시는 죄로 빠질 수 없는 예수님을 따르는 길로 인도해주셨습니다. 오늘날 교회는 다니고 있지만 교인들이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문제의 책임은 대부분 목회자들에게 있습니다. 많은 신학교에서 성경을 부인하는 인본주의 신학자들의 가르침을 받고 그들이 목회자가 되어 있는 오늘날, 성경을 믿지 않는 목회자들은 교인들에게 믿음을 가르칠 수 없고 바리새인들과 같이 율법만을 강조할 수 밖에 없는 현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십자가에서 우리의 모든 죄를 영원히 사해주셨고,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의롭게 하신 사실이 성경에 분명히 기록되어 있는데도 여전히 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습니다. 교회가 정확하게 복음을 전해서 사람들을 죄에서 건져내는 일에 전심을 다해야 하는데 그 기능을 하지 못하면서 교권 유지와 물신주의로만 흘러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가 서로 분열되고, 자기와 다르면 이단으로 정죄하고 비방하는 일들이 비일비재한데 이단 규정에 대한 성경적 기준도 없이 무책임하게 이단으로 정죄하는 일은 이 시대의 마녀사냥과 같습니다. 이에 박옥수 목사가 이끄는 기쁜소식선교회는 이 시대에도 참된 개혁과 영적 쇄신(刷新)이 필요함을 절감하고, 전 세계의 목회자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救贖)의 은혜에 관한 진리를 올바로 깨닫고 땅끝까지 증거하기 위해 CLF를 창설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CLF는 정통복음주의적 신앙 안에서, 온 세계의 목회자들이 교파와 교단의 벽을 넘어서 함께 교류하고 연합하여 주님 오시는 날까지 이 복음을 증거할 것입니다. 해마다 우리 CLF와 함께하는 목회자들이 더해지는 것에 감사하고, 성경 말씀에 따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복음 전파에 뜻을 같이하는 목회자들은 누구나 회원이 될 수 있습니다. 목회자들 모두가 참된 복음의 진리 위에 서서 담대히 말씀을 전파하고, 하나님의 귀한 축복이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CLF 총재 박영국 Reverend